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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표회담 앞두고 여야 신경전…한동훈 '금투세 폐지 토론'·이재명 '文 예방'

등록 2024.08.22 07:34 / 수정 2024.08.2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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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5일 여야 대표 회담을 앞두고 실무 협상이 연이틀 무산되는 등 양측 신경전은 날카로워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 금투세 폐지 토론회에 참석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개별 일정을 소화하며 샅바 싸움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첫소식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당론 추진하는 국민의힘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한동훈 대표도 참석해 힘을 실어줄 예정인데, '금투세 폐지'는 25일 예정된 여야 대표 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사안이어서 국민의힘은 이를 적극 공략하겠단 전략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 (어제)
"회담 의제에 제한은 없습니다. 민주당도 새로운 민주당이라고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제보 공작 의혹을 수사대상에 포함하는 해병대원 특검법 수용에 동의한다며 한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한동훈 대표에게) 권한이 있다면 결말이 날 걸로 기대합니다만 권한이 없다면 불가능하겠죠”

이 대표는 오늘 오후 신임 지도부와 함께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계파 갈등 해소를 위한 행보로 당내 통합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 회담을 앞두고 여야 간 수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이틀째 무산된 양측의 실무 협의가 오늘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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