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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주 운전' BTS 슈가 경찰 조사…비공개 소환 전망

등록 2024.08.22 08:03 / 수정 2024.08.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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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BTS의 멤버 슈가가 오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지 2주만인데,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가 연결합니다.

권형석 기자 (네, 용산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슈가 씨, 경찰서에 도착했습니까?
 

[리포트]
네, 슈가, 민윤기 씨의 소환 소식이 알려지자 이곳 용산경찰서엔 아침 일찍부터 취재진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슈가는 오늘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따로 포토라인을 설치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만큼 비공개 소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슈가는 6일 밤 전동 스쿠터를 음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슈가는 한남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전동스쿠터를 타고 집에 가다 중심을 잃고 쓰러져 음주 측정을 받았습니다.

사건이 알려지자 사과문을 내고 “맥주 한잔을 마셨다“고 했지만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27%였습니다.

또 전동 킥보드를 타고 있었다는 해명과 달리 좌석이 있는 전동 스쿠터를 몰았던 것으로 알려져 거짓 해명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이후 BTS 소속사 앞에는 슈가의 탈퇴를 촉구하는 화환과 트럭 시위까지 이어졌습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입니다.

다만 근무 시간에 발생한 사고가 아니어서 병무청에서 별도 징계가 이뤄지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산경찰서에서 TV조선 권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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