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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대표 단식'에 "차라리 X 먹겠다"했지만…4만9천건 조사서 기준초과 '0건'

등록 2024.08.22 21:04 / 수정 2024.08.2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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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방사능 물고기', '세슘 우럭' 같은 자극적인 말로 국민들을 선동했습니다. 1년이 지났지만 이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는 확인된 게 없습니다. 광우병, 사드 전자파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이어서 최원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1년 전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염수 방류를 우물에 독극물을 퍼넣는 것에 비유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해 5월)
"마치 함께 쓰는 우물에 독극물을 퍼넣으면서 이건 안전하다 이렇게 주장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염수 방류 중단 요청을 요구하며 24일 동안 단식도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도 방일단을 꾸려 일본을 항의방문하거나 시민단체와 함께 규탄집회를 열며 여론전을 벌였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해 7월)
"후쿠시마 핵 오염수 그렇게 깨끗하면 너나 마셔!"

임종성 / 더불어민주당 前 의원 (지난해 7월)
"저는 X을 먹을지언정 후쿠시마 오염수 먹을 수 없습니다!"

'세슘 우럭', '방사능 천일염' 괴담 등이 퍼지며 한때 소금값이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실시한 우리 해역과 수산물 등에 대한 4만 9천여 건의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 안전기준을 벗어나는 사례는 1건도 없었습니다.

수산물은 99.8%가 방사능이 측정조차 안 됐고, 나머지 0.2%는 기준치의 50분의 1도 안됐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과나 유감 표명 없이 "안전하단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정아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동안에 아무 이상이 없었으니 안전하다, 앞으로도 안전하다는이야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김성환 의원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을 언급하며 핵 오염수가 어떤 괴물을 만들지 누가 알겠느냐는 글을 올렸습니다.

TV조선 최원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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