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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올림픽 선수단 만난 尹 "무더위에도 덕분에 행복"

등록 2024.08.22 21:39 / 수정 2024.08.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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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첫 행사 참석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조리사, 경찰관까지 초청해 격려만찬을 가졌습니다. 오늘 만찬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참가 선수와 지도자 모두에게 윤 대통령이 직접 작성한 문구가 담긴 '국민감사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도 오랜만에 공식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만찬장 풍경을 조성호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선수 한 명, 한 명과 손바닥을 부딪히며 인사를 하고, 무대로 걸어나옵니다.

선수단복과 같은색 의상을 준비한 김건희 여사도 감사 인사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종합순위 8위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올린 선수단에 "무더위와 열대야에도 여러분이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던 안세영 선수도 귀국 이후 처음 공식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 선수를 직접 언급하며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안세영 선수 정말 멋진 경기... 무릎부상을 비롯해서 많은 부상을 이겨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러면서 젊은 선수들이 공정히 기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낡은 관행에 대한 개혁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낡은 관행은 과감하게 개혁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선수 144명과 지도자 90명 전원에게 'Team Korea', '당신은 우리 모두의 영웅'이란 문구가 앞뒤로 새겨진 황금색 메달도 전달됐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아시아 여자 선수 최초로 근대5종 동메달을 딴 성승민 선수를 지도한 김성진 코치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에 도전한 신은철 선수에게 직접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TV조선 조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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