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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민주 월즈, 부통령 후보 수락…클린턴·펠로시·윈프리 총출동

등록 2024.08.22 21:45 / 수정 2024.08.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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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원로 뿐 아니라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인들도 총출동해 해리스 후보에 힘을 보탰습니다. 팀 월즈는 해리스의 러닝메이트, 부통령 후보를 수락했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치 월즈'라고 적힌 팻말을 흔들며 환호하는 군중들. 감격한 팀 월즈 주지사가 등장합니다.

팀 월즈 / 美민주당 부통령 후보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게 돼 제 인생에서 영광입니다."

월즈는 공립학교 교사, 군인, 난임으로 고생했던 아버지로서의 개인사를 털어 놓으며 중산층을 위한 '보통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풋볼 코치 경험을 살려 선거 상황을 풋볼에 빗대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팀 월즈 / 美민주당 부통령 후보
"4쿼터 입니다. 한 골 뒤쳐졌지만, 우리 공격 차례고 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다음 대통령(해리스)이 늘 말했듯이. 우리가 싸울 때? {우리가 이긴다!}"

민주당 전당대회 3일째,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습니다.

스티비 원더와 존 레전드가 축하 공연을 펼쳤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 등 민주당 유력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빌 클린턴 / 전 미국 대통령
"제가 주장하고 싶은 유일한 개인적인 허영심은 제가 도널드 트럼프보다 아직 어리다는 것입니다."

흑인 유권자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프라 윈프리도 깜짝 등장해 해리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 / 방송인
"어제로의 쓰라린 회귀보다는 내일의 달콤한 약속을 선택합시다."

해리스는 내일 대선 후보 수락 연설로 전당대회 대미를 장식합니다.

TV조선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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