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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해리스 최악 부통령"…애리조나 국경서 맞불 유세

등록 2024.08.23 21:45 / 수정 2024.08.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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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해리스 부통령이 수락연설을 하는 내내 소셜미디어에 실시간으로 해리스 비판글을 쏟아내며 견제했습니다. 직접 국경지대도 방문해 불법이민자들을 추방하겠다며 해리스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이어서,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반년만에 멕시코 국경지대를 찾아 불법이민자 문제를 정조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동지는, 급진좌파 마르크스주의자니까 동지라고 부를게요. 그녀는 국경 개방을 원하고 미국이 전세계 범죄자들에게 열리길 원합니다."

해리스가 최악의 부통령이자 '국경 차르'라며 불법이민자 문제 책임론을 부각하고 자신은 강력한 국경 통제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리스가 후보 수락연설을 하는 동안에도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해리스가 전당대회장에 들어선 순간부터,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중계하듯 글을 올리고, "해리스가 미국에 가스라이팅을 시도한다"거나 중산층을 파괴하고 무너뜨린 장본인은 그녀"라며 실시간으로 비판글을 올렸습니다.

연설 전후로 게시글 50여개를 쏟아냈습니다.

이어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공화당 대선후보 (폭스뉴스 인터뷰)
"그녀가 말한 모든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합주 집중공략에 나선 트럼프는 애리조나 유세를 마친 뒤 네바다를 찾을 예정입니다.

애리조나 경찰은 SNS로 트럼프를 살해 위협한 6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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