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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원 춘천에서 실종된 50대…이틀만에 119 구조견이 발견

등록 2024.08.24 17:26 / 수정 2024.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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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 춘천시 봉의산에서 길을 잃은 실종자가 이틀 만에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3일) 오후 3시 50분쯤 50대가 집을 나선 뒤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당국은 신고 첫 날에는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수색 이틀째인 오늘(24일) 오전 강원소방본부 특수대응단 양양항공대 119 구조견 가온(져먼 셰퍼트)을 현장에 투입했다.

가온은 오전 9시 40분쯤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견 핸들러 강하영 소방장은 "119구조견과 함께 각종 재난사고 현장에 투입돼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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