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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 3대 예술축제 무대에 오른 정선 아리랑…연일 관람객 수천명 동원 '흥행'

등록 2024.08.26 08:39 / 수정 2024.08.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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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정선 아리랑을 재해석한 뮤지컬이 세계 3대 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공연됐습니다. 현지인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영국BBC는 "K컬처를 이끌어가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명나는 장단부터 구슬픈 가락까지. 한국의 전통 멋을 시각화해 다양한 리듬으로 전달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정선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입니다.

세계 3대 예술축제인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초청돼 어제까지 공연이 이어졌는데, 연일 수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조슬아 / 아리아라리 배우
"한국의 전통 옷이나 춤, 그리고 소리, 타악기 등으로 춤추면서 이제 연희판을 벌이는 모습에 뭔가 또 반응을 많이 해주셨어요."

무대뿐 아니라 에든버러 시내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도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영국 주요 평론 사이트인 ‘에든버러 리뷰' 등에선 평점 5점 만점을 받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

영국 BBC도 생방송으로 공연을 소개하며 "앞으로 K컬쳐를 이끌어가기에 손색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정환 / 아리아라리 연출감독
"대다수 공연에서 기립박수로 환호하고 있습니다. 세계를 향해서 좀 나가보자른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의 시작인 것 같아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초연된 뮤지컬 아리아라리는 지난해 호주 공연에서도 관람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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