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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수처 "김건희 여사 '알선수재' 혐의, 검찰 수사 발표 뒤 검토"

등록 2024.08.27 11:15 / 수정 2024.08.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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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고위공직자수사처가 김건희 여사의 알선수재 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오면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여사 명품수수 사건 수사에 대해 "검찰 최종 판단을 살펴보는 게 먼저"라고 밝혔다.

검찰이 불기소 결정을 내리면 다시 수사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가정을 전제로 한 질문이라 답하기 어렵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이 이미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인만큼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알선수재 혐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취지다.

검찰은 조만간 수사심의위원회를 열고 김 여사 기소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 여사 명품수수 사건 수사 결과는 이원석 검찰총장 임기가 끝나는 다음달 15일 전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6월 명품 수수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알선수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 2부(부장검사 송창진)에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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