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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밤사이 열대야 주춤…영동·남부·제주 '비'

등록 2024.08.27 21:51 / 수정 2024.08.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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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덮었던 2중 고기압이 걷히면서, 찬공기가 남하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내일과 모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열대야가 주춤 하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한낮 무더위는 여전 하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대 80mm 이상, 경상권 해안에 20~80mm, 영동과 영남 내륙에도 최대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는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과 청주가 23도로 열대야 기준선을 밑돌겠습니다.

한낮에는 춘천과 대전이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내일 새벽,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발표될 수 있겠습니다.

9월 초에도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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