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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한동훈 만찬 연기…대통령실 "추석 이후 일정 잡을 것"

등록 2024.08.28 09:51 / 수정 2024.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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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오는 30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추석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추석 연휴 전에 만나 식사를 하기보다는 민생 대책이 우선이라는 취지에서 만찬을 미뤘다"며 "추석 이후에 다시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주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도 열리는 만큼, 곧이어 식사를 하는 게 국민에게 안 좋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정치권에선 만찬 연기를 두고 한동훈 대표가 2026년 의대 정원 증원 유예를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당정 갈등이 불거지자 대통령실이 불쾌감을 표출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갈등 국면 해석에 대해 "그렇게만 보지 말아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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