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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강물에 둥둥 떠서 퇴근하는 스위스인들 '화제'…관광청 "사실이다"

등록 2024.08.28 10:27 / 수정 2024.08.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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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베른시 직장인들이 아레강을 헤엄쳐 퇴근하는 모습. /출처: 스위스정부관광청 인스타그램)

스위스 베른 직장인들이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맑은 베른강에 뛰어들어 둥둥 떠내려가며 퇴근 하는 모습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화제인 스위스 사람들의 독특한 퇴근법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설명했다.

관광청은 "스위스 베른, 바젤 등을 여행하다보면 곳곳에서 물가로 뛰어들어 둥실 떠내려가는 현지인들을 쉽게 볼 수 있다"며 "호수와 강이 많은 스위스 답게 많은 현지인들이 강의 유속을 활용해 퇴근하곤 한다"고 했다.

이들은 전용 방수 가방을 들고 강물을 타고 출퇴근하는데, 무더위와 교통 체증을 피하고 건강을 챙기는 방법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네티즌들은 "나는 오늘도 지옥철을 탔는데 부럽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다. 퇴근길이 얼마나 즐거울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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