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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케네디 주니어, 트럼프 정권인수팀 합류…지지율은 해리스 우위

등록 2024.08.28 21:42 / 수정 2024.08.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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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화당 트럼프 후보를 공개 지지한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측 정권인수팀에 합류했습니다. 케네디의 트럼프 지지에도 불구하고 대선 지지율은 여전히 해리스가 우위인데요, 첫 TV토론을 둘러싼 양측 신경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후보에서 중도 하차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가, 트럼프 정권인수팀에 합류했습니다.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재집권 시 정부 출범을 준비하는 팀에도 참여하기로 한 겁니다.

JD 밴스 / 공화당 부통령 후보
"제가 보고싶은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의 역할은 인수팀의 본질적 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각 구성과 주요 자문을 정하는 중요한 결정 과정에서 대통령에게 조언하는 겁니다."

케네디의 최근 지지율은 5%대로, 경합주에선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돼 왔습니다.

다만 케네디의 전폭적인 트럼프 지지에도, 지지율은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여전히 우위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7일 공개된 여론조사 결과, 해리스 지지율은 48%로, 트럼프를 4%P 앞섰습니다. 

박빙의 판세인 만큼, 현지시간 29일 예정된 해리스의 첫 언론 인터뷰와 이어지는 TV토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첫 TV토론은 예정대로 다음달 10일, ABC방송 주관으로 열릴 전망이지만, 방식을 놓고는 신경전이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줄리 로진스키 / 민주당 전략가
"(발언 후에도 마이크를 켜두는게) 해리스한테 100% 유리하죠. 유권자들은 트럼프의 자제력 없는 모습을 봐야하거든요."

트럼프는 민주당과 합의했다며, CNN 때와 같은 규칙이라고 밝힌 반면, 해리스 측은 발언 후 마이크가 꺼지는 토론 방식에 합의되지 않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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