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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AI가 학습성향·성취도 관리…'2024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 개막

등록 2024.08.28 21:47 / 수정 2024.08.2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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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 개개인에 맞춤 교육을 제시하는 시대가 열립니다.

전문성을 갖춘 교사와 AI가 보조를 맞춰 학생들의 학습 성향과 학업 성취도 등을 관리하는 건데요. TV조선과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포럼 소식은 이상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학생이름을 선택하자 성적표가 나옵니다.

학생의 학습 성향은 물론, 학업 성취도에 대한 진단을 AI가 직접 해줍니다.

선생님은 학생별 맞춤 수업이,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허영주 / 경기자동차과학고 교사
"(AI 튜터가)아이들에게는 바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여러 명의 교사가 생긴 것이죠."

TV조선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2024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에 참석한 수잔 홉굿 전 국제교육연맹 회장은 "교사 전문성이 AI와 어우러 질 때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 / 교육부 장관
"교사들의 역량을 지원해주고 교실 환경을 계속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행사에는 각국 교육부 장관과 정책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영국, 카자흐스탄 등 3개국과 세계은행, 미주개발은행이 함께하는 디지털 교육 공식 협의체도 출범했습니다.

루이스 벤베니스테 / 세계은행 교육분야 글로벌 디렉터
"이번 협의체 구성은 더 넓고 효율적인 학교로 변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초중고교에서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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