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아침에 한 장] 그래도 가을은 온다

등록 2024.08.29 08:21 / 수정 2024.08.29 08:2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렌즈에 담긴 그 순간, 그 의미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오늘은 조선일보 사진부 오종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볼 사진은 어떤 건가요.

[기자]
전남 구례군 산동면 들판에 황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는 장면입니다. 올여름 연일 폭염과 싸우느라 힘드셨을 텐데요. 8월 끝자락이 되자 어김없이 가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사진기자들이 담은 가을 풍경들, 함께 만나보시죠.  시민들은 가을 풍경을 보고는 잠시 가던 길을 멈췄습니다. 가을의 꽃 코스모스가 들판 가득히 만개했는데요. 부산의 대저 생태공원에는 '서양의 억새'로 불리는 팜파스가 우거지기 시작했습니다.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이 영락없는 가을 풍경입니다.

[앵커]
유난히 힘들었던 여름 때문인지 가을 풍경이 유독 반갑게 느껴지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됐다고 봐도 되는 건가요.

[기자]
현재 중부지방 중심으로 열대야가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를 덮고 있던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고,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바람이 내려오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아직 한낮에는 덥지만 기상청은 '낮 더위'도 서서히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앵커]
점점 일교차가 커지는 날씨인데요. 환절기 건강관리 꼭 챙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