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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리스 선전 속 경합주 '접전'…비욘세 "트럼프 내 노래 쓰지마"

등록 2024.08.29 21:44 / 수정 2024.08.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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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공화당 트럼프 후보에겐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팝스타들의 히트곡을 무단으로 썼다가 법적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보도에 이태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전용기 에어포스투에서 내립니다. 흑인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유세 버스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습니다.

해리스는 현지시간 28일 7대 경합주 중 하나인 조지아주 남부 지역에서 이틀 일정으로 버스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조지아주 인구의 30%를 차지하는 흑인 유권자의 표심을 노렸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美 부통령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거나 주저 앉지 마세요. 그냥 계속 나아가세요. 그게 바로 당신입니다."

해리스는 여론조사 결과 전통적 공화당 강세 지역인 남부 선벨트 4개 경합주에서 1~2%p 차이를 내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합주 4곳을 합치면 약 1%p 차이입니다.

공화당 트럼프 후보는 때 아닌 히트곡 갈등에 휘말렸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민주당 지지자인 팝스타 비욘세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하면서, 비욘세 측에서 법적 조치 가능성을 거론했고, 록밴드 푸파이터스의 대표곡과 셀린디옹의 타이타닉 주제가까지 무단으로 써 가수들의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잇딴 악재 속 총기 피격 사건 이후 한때 폭등했던 '트럼프 미디어' 주식은 상장 이후 최저가로 급락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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