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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날씨] 30일까지 동해안 중심 비바람…서쪽 폭염 계속

등록 2024.08.29 21:53 / 수정 2024.08.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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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제주 해안에 거센 파도가 밀려옵니다.

현재 산산은 중형급 세력으로 일본 규슈 부근을 지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남해 동부와 동해 남부 바깥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영남 해안은 내일 밤까지 초속 20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내일 오후까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요.

서쪽 지역은 폭염이 이어지면서, 한낮에 서울과 여수 34도로 무덥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고, 월요일 수도권과 강원, 경북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중부 지방의 한낮 기온도 30도를 밑돌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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