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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연금 지급 명문화·의대증원 마무리"…대통령 브리핑

등록 2024.08.30 07:36 / 수정 2024.08.3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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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주요 국정 방향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 지급을 법에 명문화 하고, 의료 개혁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며 의대 증원은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곽승한 기자가 국정브리핑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은 연금 개혁 3대 원칙으로 지속 가능성과, 세대 간 공정성, 노후 소득 보장을 제시하면서, 특히 청년 세대가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 지급 보장을) 법에 명문화 해야 합니다. 그래야 청년들에게 우리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개혁해 서민과 중산층 노후가 두텁게 보장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초연금은 월 40만 원을 목표로 임기 내 인상을 약속드립니다."

의료 공백 사태에 대해선, 올해 의대 신입생 모집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의대 증원 문제가 마무리됐다며,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제 의대 증원이 마무리된 만큼, 개혁의 본질인 '지역, 필수 의료 살리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방안을 거듭 거절한 셈인데, 당정 관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정 간에는 (소통에) 전혀 문제없고요. 또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아니겠습니까."

윤 대통령은 중증, 응급을 비롯한 필수, 지역의료 수가 체계를 개선해 왜곡된 보상 구조를 정상화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곽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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