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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문 前 대통령 딸 자택 압수수색…태국 이주 부정지원 의혹

등록 2024.08.30 21:31 / 수정 2024.08.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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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 특혜채용 의혹과, 태국 이주 부정지원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 집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이 문 전 대통령 딸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지검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 씨의 서울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문다혜씨가 거주중인 서울 자택으로만 한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주지검 측은 검찰 공보규칙에 따라 언론 문의가 많아 압수수색 사실을 공개한다며, "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 관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스타항공 창업자인 이상직 전 의원이 2018년 중소벤처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대가로 서씨와 가족들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서씨는 항공업계 경험이 없음에도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했고, 다혜씨를 비롯한 가족들 역시 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2020년 4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것 역시 서씨의 채용과 관계가 있는지도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주지검 수사팀은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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