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무더위에도 산과 들에는 가을 분위기가 조금씩 묻어납니다. 가을의 문턱에서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습니다.

오늘 서울을 포함한 일부 서쪽지역의 폭염특보가 해제 되거나 완화 됐습니다.

다만,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는 내일도 최고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에, 밤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여수와 제주 25도로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내륙은 대부분 열대야 기준선을 밑돌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1도, 대구 33도가 예상되고요.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모레 중부 지방과 남부 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고, 늦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