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보수 교육계 "서울시교육감 여론조사 100%로 단일화"

등록 2024.09.02 21:40 / 수정 2024.09.02 21:4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가장 큰 변수는 보수 후보 단일화일겁니다. 후보가 난립해 진보 후보에게 삼전 전패를 당했던 치욕을 씻을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23일까지는 단일후보를 추대한다는 생각입니다.

과연 그게 가능할지 최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수 교육계 인사들이 서울시교육청 앞에 모였습니다.

지난 10년간 진보 교육계가 공교육 경쟁력을 떨어뜨렸다며 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외칩니다.

김춘규 / 한국사회발전연구원장
"반드시 교육을 바로 세우고 바른 교육감을 선출하고 우리 자신이 바른 시민사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수 진영은 2022년 선거에서 후보 3명이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하고서도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후보 단일화 실패가 내리 3번의 선거 패배로 이어진 겁니다.

이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보수 교육계는 여론조사만 100% 반영해 경선을 하고, 후보들에 '경선 승복' 서약서를 미리 받아 오는 23일까지 단일 후보를 추대할 계획입니다.

김경회 / 명지대 석좌교수
"유권자한테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우리가 주지 못한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후보 단일화가 절실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안양옥 전 교총 회장은 이미 출마를 확정했고 박선영 전 자유선진당 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진보 진영도 지난 달 30일 단일화 기구를 꾸리고 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아 18일까지 최종 후보를 추대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