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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계동 현대건설 사옥 정문으로 차량 돌진…60대 남성 체포

등록 2024.09.04 21:32 / 수정 2024.09.0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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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남성이 서울 종로에 있는 현대건설 본사 사옥 현관으로 차량을 몰고 돌진했습니다.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는데요, 현대건설의 재개발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 경차 한 대가 건물 입구에 박혀 있습니다.

서서히 뒤로 빼는가 싶더니, 다시 속도를 높여 건물로 돌진합니다. 

회전문 유리는 산산조각 났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오늘 오후 4시 40분쯤. 60대 이모씨가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 입구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후 현대건설은 외부인과 차량의 경내 진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근 가게 상인
"앉아 있는데 되게 차량이 그냥 막 꽉 막혀 있고 아예 안 지나다니길래 시위하는가 보다."

이 씨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특수손괴혐의로 이 씨를 현장에서 체포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씨에게서 알코올이나 마약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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