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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감독은 선장, 믿고 따라야"…5일 팔레스타인전

등록 2024.09.04 21:46 / 수정 2024.09.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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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홍명보호가 내일 닻을 올립니다. 주장 손흥민은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며 홍 감독에 대한 믿음를 드러냈는데요, 홍 감독 역시 주장 손흥민에 신뢰를 보였습니다.

석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공을 돌립니다.

대표팀은 팔레스타인과의 3차예선 첫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 상암에 입성했습니다.

우리 피파랭킹이 23위, 팔레스타인은 96위로, 전력 차가 나지만 훈련은 웃음기 없이 진지합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은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나란히 앉았습니다.

당시 대표팀 막내였던 손흥민은 그동안,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전설로 성장했습니다.

홍명보
"한국 축구의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고 그 앞에서 대표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그 때 우리가 바랐던 모습이 10년 후에 이어진..."

손흥민
"(감독은) 선장이시기 때문에 부드러워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감독님 존중하고 선수들도 잘 따르면 거기에서도 저희가 규율적으로..."

요르단과 이라크, 오만 등과 한 조인 우리나라는 조 2위 안에 들어야 본선 무대에 직행할 수 있습니다.

이라크 원정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데다, 아시안컵 때 우리에게 1무 1패를 안긴 요르단도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해외파들이 경기를 치르고 입국한지 얼마 안 된 만큼, 이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입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은 내일 저녁, 이곳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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