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유족은 멘지스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지난 54년간 멘지스의 음악적 파트너이기도 했던 아내가 사랑하는 자녀와 함께 고인의 곁을 지켰다"고 밝혔다. AP는 멘지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와병 중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멘지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1961년 데뷔 후 35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고인은 브라질에서 태동한 보사노바를 전 세계적으로 히트시킨 인물로 평가받는다. '마스 키 나다'를 비롯해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응원가 '원 네이션'까지 다루는 등 음악의 폭도 넓었다.
그는 라틴 음악계 거장으로 미국 그래미 어워즈와 라틴 그래미 어워즈(2회)를 비롯해 수많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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