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연합뉴스
외신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임무를 수행할 우주캡슐 '드래건'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미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작먼(41)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아이작먼을 포함해 퇴역 공군 조종사인 스콧 키드 포티와 스페이스X 소속 여성 엔지니어 2명 등 모두 4명이 닷새간 우주비행을 한다.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1천400㎞까지 날아오를 계획이다.
성공할 경우, 1972년 NASA의 아폴로 프로그램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가 도달한 가장 높은 지점이 된다.
아울러 민간 비행사 4명 중 2명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우주복을 입고 700㎞ 고도에서 줄에 묶인 채 우주 공간에 나가 유영하는 실험을 할 예정이다.
민간인의 우주유영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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