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본격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인천공항은 벌써 북적이고 있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고 연휴를 해외에서 즐기려는 시민들이 몰려든 때문인데, 인천국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민선 기자, 벌써 많이 북적이는 모양이네요?
[리포트]
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엔 이른 아침부터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는 더 늘어나는 모양새인데요.
오전 8시 기준, 현재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오늘 출국한 사람은 2만 7000여 명에 달합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만 1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루 평균 20만 1000명 꼴로, 역대 추석 중 최대 인원을 기록할 걸로 예상됩니다.
어제 하루 동안에만 10만 명 넘는 여행객이 해외로 나갔고, 오늘은 11만 4000여 명이 국내를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 고속도로 통행량은 명절 당일인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귀성길은 16일 오전에 가장 붐비고, 귀경길은 18일 오후에 가장 막힐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고속버스와 KTX 등 대중교통 수송력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TV조선 송민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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