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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에 인종차별성 발언' 벤탕쿠르, FA로부터 징계 받을 듯

등록 2024.09.13 11:27 / 수정 2024.09.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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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고 벤탕쿠르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FA는 13일(한국시간) "벤탕쿠르가 미디어 인터뷰와 관련한 부정행위로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어 징계 여부를 따지는 절차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출신인 벤탕쿠르는 지난 6월 자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과 관련된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다.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아시아인은 모두 똑같이 생겼다'는 인종차별적 인식을 드러냈다.

당시 벤탕쿠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긴 바 있다. 벤탕쿠르는 19일까지 FA에 자신의 입장을 설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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