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속도로 상황 궁금하시죠? 저녁 퇴근시간이 지나고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조윤정 기자, 길이 많이 막힙니까?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요금소엔 지금도 끊임없이 차량들이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전부터 시작됐는데 저녁이 되면서 차량 흐름이 점차 느려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죽전휴게소 부근은 차량들로 도로가 꽉 막혔고, 중부내륙선 창원방향 안금리 부근은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선 신갈분기점 부근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4시간, 대전은 2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55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해 평소 금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 귀성길은 오후 6시쯤 가장 막혔고, 밤 11시쯤부터 풀릴 예정입니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차량 591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귀성길은 15일 낮 12시쯤 가장 붐벼 서울에서 부산이 7시간 10분, 목포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10분이 걸리겠습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기간은 일요일인 15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8일까지니까 내일 떠나시는 분들 착오 없으셔야겠습니다.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조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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