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수난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3시20분쯤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백사장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산책을 하던 목격자가 "바다에 사람이 떠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어제(14일) 오후 4시쯤에는 경북 포항의 한 저수지에 "사람이 떠 있는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119대원들이 출동해 60대 남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뒤였다.
같은 날 오전 11시쯤에는 경북 영덕군의 한 방파제 근처에서 낚시하던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졌다.
해경과 119 대원들이 심정지 상태인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