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부산→서울 최장 11시간…새벽 3~4시쯤 정체 풀릴 듯

등록 2024.09.17 21:01 / 수정 2024.09.17 21:0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구름사이 휘영청 모습을 드러낸 보름달, 한번 보셨는지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소원 빌면서 남은 연휴 즐기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뒤늦게 고향으로 가는 길, 고향에서 돌아오는 길,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귀경 행렬이 엇갈리며 종일 도로가 붐볐습니다. 좀 더디고 지쳐도 마음은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닷새 연휴 가운데 오늘 교통량이 가장 많았다는데, 먼저 서울요금소 연결해 이 시각 도로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변정현 기자, 지금도 차가 많이 막힙니까? 
 

[리포트]
네. 귀성 정체는 많이 풀렸지만, 서울로 돌아오는 상행선은 아직 꽉 막혀있습니다.

오늘 낮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장 길게는 약 11시간이 걸릴 정도로 귀경길 정체가 절정에 달했는데요. 내일 새벽 서너시는 돼야 풀릴 전망입니다.

이 시각 주요 구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 부근입니다. 상행선 차량 흐름이 답답한 모습입니다.

서해안선 송악 부근도 꽉 막혀 있고, 영동선 양지 부근에서도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출발하면, 서울요금소까지 부산에서는 6시간 10분, 광주에서 4시간 40분 대전에서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당일인 오늘, 귀성·귀경 차량이 엇갈리면서 연휴 기간 가장 많은 669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연휴의 마지막날인 내일은 아침 일찍 5시에서 6시쯤 귀경 정체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오후 서너시에 가장 많이 막히고, 밤 늦게야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요금소에서 TV조선 변정현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