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AP=연합뉴스
브런슨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연방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핵무기를 기하급수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야심과 결합되며 3개 사령부에 가장 큰 단일 도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3개 사령부는 브런슨 지명자가 정식 임명될 경우 사령관을 맡게 될 한미연합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유엔군사령부를 말한다.
브런슨 지명자는 "한반도에 배치된 모든 무력의 준비 상태를 보장하는 것이 나의 역할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가장 확실하게는 본국(미국)을 수호해야 할 필요성을 이해한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지명자는 현재 미국 워싱턴주의 루이스-매코드 합동기지에서 육군 1군단장을 맡고 있다.
인도·태평양 지역에 배치된 4만여 명의 육군을 지휘하며 상호운용성 강화 등을 주요 임무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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