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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폭염 경보' 부산 사직구장서 온열질환자 43명 발생

등록 2024.09.18 14:44 / 수정 2024.09.1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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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오늘 경기 오후 5시로 연기

폭염경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어제(17일) 프로야구 경기 도중 관중 43명이 온열질환 증세를 보였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전을 관람하던 10대 한 명이 어지러움 등 온열질환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관중 42명은 야구장 의무실에서 열을 식히거나 찬물을 마시는 등의 간단한 응급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오늘(18일)도 폭염이 이어지자 LG 트윈스 대 롯데 자이언츠 등 세 경기를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늦춰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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