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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서 피습된 일본인 초등생, 하루만에 숨져

등록 2024.09.19 09:22 / 수정 2024.09.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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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받던 10살 된 일본인학교 초등학생이 하루만에 결국 숨졌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총영사관은 이날 새벽 피해 학생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학생은 전날 오전 등교 도중 학교 교문에서 200m 떨어진 장소에서 괴한 습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용의자는 이미 현장에서 붙잡혔고, 사건은 현재 추가 조사 중"이라며 "중국은 계속해서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중국에 있는 모든 외국인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외무성은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를 초치해 심각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국 내 일본인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중국인 남성이 장쑤성에서 일본인 모자에 대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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