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與 김종혁 최고위원 "당원들도 김 여사 좀 다니시지 말라 해"

등록 2024.09.19 10:26 / 수정 2024.09.19 10:2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은 19일 최근 김건희 여사의 공개 활동 행보를 두고 정부 여당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하는 데에 어느 정도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 최고위원은 "당원들이 왜 그렇게 자꾸만 구설수를 만들어내느냐"고 말한다"며 "마포대교에 가서 소방관·경찰을 만나는 것도 선의로 시작됐지만, 결과적으로 좋은 이미지를 주지는 못했다. 장애아동들에 대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조차도 지금 분위기에서는 별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여사 주변에 있는 참모라는 분들이 무슨 판단을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며 "여태까지 하는 모든 것들이 다 마이너스, 대통령실에 마이너스, 김 여사에게 오히려 부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그런 행동만 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현시점에선 "제2부속실 말만 하지 말고 빨리 설치해야 한다. 특별감찰관도 임명해야 된다"며 "그러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