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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본회의 앞두고 '김여사 특검법' 표결 전운

등록 2024.09.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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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을 놓고 거센 공방을 벌였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3개 쟁점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즉각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국정을 훼방하는 법, 나의 세금을 함부로 살포하는 법들, 그리고 위헌적 법률들"이라며 "우리가 결연하게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이 통과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거쳐 필리버스터 실시 여부 등 대응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법안마다 필리버스터에 나서더라도 '토론 종결권'을 사용해 24시간이 지난 이후 토론을 종결하고 3개 법안을 하나씩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여사 특검법을 20일 먼저 표결하고, 채상병 특검법은 21일, 지역화폐법은 22일 표결하는 일정이 유력해 보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라는 명령이자 파탄 난 민생을 바로 세우기 위한 비상 대책"이라며 법안 처리 방침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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