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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심당 대전역점, 계속 영업할 듯…월세 1억3천만 원으로 내려

등록 2024.09.19 17:59 / 수정 2024.09.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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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임대료 갈등을 빚었던 대전 지역 대표 빵집 '성심당'이 대전역에서 계속 영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역 점포를 운영하는 코레일유통이 월 임대료 요구액을 대폭 인하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코레일유통은 19일 자체 홈페이지에 '상설 운영 제휴업체 모집' 6차 공고를 하면서 성심당 대전역점이 있는 대전역 2층 맞이방의 월 임대료를 1억3300만 원으로 책정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5년간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월 1차 공고 때 올해 하반기 입점 계약이 끝나는 성심당 대전역점에 현재보다 4배 가량 인상된 월세를 제시했었다.

이번에 다시 책정한 금액은 당초 제시한 4억4100만 원보다 69.8% 인하한 금액이다.

이번 6차 공고에 따라 인하된 월세를 적용받으면 성심당 대전역점은 현재와 비슷한 수준의 임대료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코레일유통은 오는 23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평가한 뒤 26일쯤 맞이방 운영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성심당 측은 월세가 현재와 비슷할 경우 대전역 맞이방에서 계속 영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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