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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태흠 충남지사 "당진에 기업혁신파크 조성 속도 낼 것"

등록 2024.09.20 16:27 / 수정 2024.09.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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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당진시청에서 마련된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기업혁신파크 조성, 수산식품 클러스터 및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천주교 순례길 세계 명소화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SK렌터카,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등과 함께 2030년까지 2천980억원을 투입해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 부지에 기업혁신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계별로 SK렌터카 복합물류단지 조성, 모빌리티 혁신복합단지 조성, 모빌리티 테마 어메니티 복합공간 조성 등이 진행된다.

김태흠 지사는 "기업혁신파크는 당진시를 자동차·물류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토록 할 것"이라며 "베이밸리 건설과 연계해 미래 100년을 책임질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석문간척지 내 9만2천㎡에 국비 1천294억원과 지방비 606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가공처리센터, 블루푸드 벤처혁신센터, 저장물류센터, 액화천연가스(LNG) 활용 설비 등을 구축하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청신호를 밝혔다.

충남도는 이 클러스터에서 새우를 중심으로 수산식품 가공 경쟁력을 확보, 김에 이어 충남을 대표하는 K-푸드 수출 주도형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석문간척지 일원 14만5천㎡에는 2027년까지 4년 동안 4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양식단지도 조성되는데, 도는 연내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2026년까지 양식단지를 1차적으로 조성한 후 새우와 연어 등 미래 전략 양식 품종을 육성할 방침이며, 2027년까지 2단계로 청년 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사제인 김대건 신부 탄생지 솔뫼성지와 합덕성당 등 20.1㎞ 순례길을 세계 명소화하는 사업은 2027년 전 세계 청년 50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천주교 세계 청년대회와 연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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