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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붕' 날더니 6차로 횡단해 '쾅'…햄버거 가게로 차량 돌진

등록 2024.09.20 21:25 / 수정 2024.09.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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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6차로를 가로질러, 햄버거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날벼락 같은 사고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변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면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점점 속도를 내더니 붕 뜹니다.

6차로를 순식간에 가로질러, 상가 건물에 처박힙니다.

버스중앙차로 난간도 차량 속도를 줄이지 못합니다.

박동순 / 경기 의정부시
"갑자기 대포 소리가 났었어요. 가게 안에 차가 완전히 틀어박혀 있었고. 여러 사람 노인들 다쳐서 앉아 있었고."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강북구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햄버거 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사고가 난 가게는 정면 유리창이 깨져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주변에는 부서진 유리 조각과 차량 파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8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운전자 등 5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버스중앙차로의)물통이 딱 터져가지고 여기 오면서 우리 셋을 다 넘어뜨렸어요. 놀라가지고 막 발이 떨리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회복하는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변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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