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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베이루트 표적공습…헤즈볼라 2인자 사망

등록 2024.09.21 14:53 / 수정 2024.09.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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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지역을 표적 공습하면서 헤즈볼라 2인자 사령관을 포함해 적어도 14명이 숨졌습니다. 지상전이 임박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는 등 이 지역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하겠습니다.

변재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주변을 표적 공습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특수부대 라드완군의 최고 사령관, 아브라힘 아킬이 숨졌습니다.

아킬은 라드완군 내 2인자인데, 1983년 베이루트에 있던 미 대사관 폭격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미국이 수배했던 인물입니다.

미국은 아킬에게 700만 달러 우리돈 93억원의 현상금을 걸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번 공습으로 현재까지 적어도 14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당국은 이번 공습으 주거 지역도 공격을 받았으며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헤즈볼라도 맞불 공습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앞서 헤즈볼라는 로켓 140발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이번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과 관련해 이스라엘측의 사전 통보는 없었다면서 외교적 해결이 최선이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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