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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조국, 전남 영광서 "특정 정당 무조건 찍는 일 없어져야"

등록 2024.09.21 15:31 / 수정 2024.09.2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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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10·16 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특정 정당이라고 해서 무조건 찍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며 "그게 바로 정치발전이고 지역 발전"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장현 전남 영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과거 영광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은 다소 단조로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고 흥미진진해졌다"며 "군민들이 어느 당 후보가 나은지, 그 후보의 능력은 어떤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앞서 조국혁신당이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후보를 내 경쟁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야권의 집안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다소 간의 경쟁이 있다 보니 서로 비난도 하지만 원래 선거가 그런 것 아닌가"라며 "영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누가 더 잘할 것인가를 가지고는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정책, 더 좋은 영광 발전을 위해 민주당과 혁신당은 공정하게 경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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