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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체코, 고속철도 협력 MOU…항공기 직항 확대

등록 2024.09.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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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체코와 협업해 고속철도 분야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방문을 수행 중인 박상우 장관이 지난 20일 마틴 쿱카(Martin Kupka) 체코 교통부 장관과 면담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도 임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유럽 철도망과의 연계를 위한 체코 정부의 고속철도 사업 추진의지를 잘 알고 있다"며 "설계, 건설, 운영, 금융조달 등 전 분야의 경험 공유 및 기술협력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쿱카 장관은 "체코 고속철도의 효율적 건설을 위해 한국 측과 폭넓은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장관은 한국-체코 간 직항편 확대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7월 국토부는 체코 교통부와 항공회담을 통해 26년 만에 양국 간 운수권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대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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