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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강선우, '친명 최대세력' 혁신회의 새 상임대표…강위원 사의 수용

등록 2024.09.21 17:10 / 수정 2024.09.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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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 /강선우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혁신회의의' 새 상임대표로 강선우 의원이 선출됐다.

혁신회의는 2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임시 혁신공동회'를 진행한 결과 강위원 상임대표 사임 의사를 수용하고 강선우 의원을 비롯해 허태정·이영수·유동철·방용승 등 상임대표 5명을 새로 선출했다. 5명 중 강 의원만 유일한 민주당 현직 의원이다.

강 의원이 상임대표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혁신회의 관계자는 "원내와의 소통 강화가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당원권 강화를 외쳐 왔던 혁신회의가 원외 조직이란 한계를 넘어 원내에 본격적인 영향력을 미치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앞서 전당대회 이후 혁신회의 지도부에 사의를 표명한 강 상임대표는 이날 혁신공동회에서 상임대표직을 내려놓았다. 대신 오는 10월 보궐선거 총괄 책임을 맡고, 향후엔 당원권 강화보다는 지방선거 준비와 정책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 상임대표는 이날 혁신공동회에서 "혁신회의를 떠나는 게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집권 가능성 높이는 일을 수행하겠다"고 마무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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