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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오피스텔에 '폭탄설치' 낙서한 남성 붙잡혀

등록 2024.09.22 10:32 / 수정 2024.09.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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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공

인천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어제(21일) 오후 4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쓴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도 벽면에는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며 '촉발식 폭탄 설치 건들지마'라는 낙서가 적혀있다.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건물을 확인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오피스텔은 이른바 '건축왕' 일당이 전세사기에 이용한 건물로 현재 피해자들이 살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30대 남성은 자신이 전세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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