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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저 13도' 선선한 출근길…일교차 10도 이상 '건강 유의'

등록 2024.09.23 08:04 / 수정 2024.09.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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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동안 전국에 내린 폭우로 끝날 줄 모르던 여름 더위도 이제 막을 내리는 모양새입니다. 오늘 아침 전국 최저기온이 13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오후엔 다시 최고 30도까지 오르면서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서울 광화문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장동욱 기자, 오늘 새벽 출근길 바람이 제법 쌀쌀했는데요. 현재 어떤가요? 
 

[리포트]
네, 주말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가을이 부쩍 다가왔습니다.

아침 출근길 시민 옷차림도 지난 주와는 크게 다르게 긴팔이 많아졌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쾌청한 가운데, 오늘 아침 서울 최저기온은 16도를 기록했고 춘천은 13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여름 내내 한반도에 머물던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수축하고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낮에는 맑은 날씨에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올라가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29도, 광주 30도, 30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교차는 최대 15도까지 벌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진다며 아침 출근길에 외투를 챙기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맑은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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