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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다음 대선 출마 없다" 배수진…해리스, 박빙 우세

등록 2024.09.23 21:41 / 수정 2024.09.2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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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박빙입니다만, 민주당 해리스 후보가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이제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건 트럼프 후보겠죠. 트럼프가 "이번 대선이 마지막 도전이라며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번째 암살 위기를 넘긴 공화당 트럼프 후보.

트럼프 / 공화당 대선후보
"(암살 시도를) 무서워하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방송 인터뷰를 통해선 선거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습니다.

이번 대선을 끝으로 재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겁니다.

대통령 중임 제한 규정을 고려하면 3번째인 이번 선거가 마지막 도전이 되는 셈입니다.

민주당 해리스 후보는 2차 TV토론을 거부한 트럼프를 재차 압박했습니다.

해리스 /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 무대에 나와 저와 이야기 합시다. 또 다른 토론을 합시다. 이야기 할 게 아직 많아요."

CBS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선 해리스 지지율이 52% 트럼프는 48%로 나타났습니다.

승패를 결정할 7개 경합주에서는 해리스가 5곳에서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였습니다.

지난 7월 첫 총격 사건 때와 달리, 2차 암살 시도는 트럼프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지지층은 이미 결집할대로 결집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공화당 출신으로 민주당 행정부에서 국방장관을 지낸 척 헤이글, 윌리엄 코언 등 전현직 안보 당국자 700여 명은 "트럼프가 미국 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을 가했다"며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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