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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첫 밸류업 지수 종목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등 확정

등록 2024.09.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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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기업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투자유도를 위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 종목 100개가 확정됐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이번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 신한지주 등이다.

전체 100개 종목 중 산업군별로는 정보기술이 24개, 산업재가 20개, 헬스케어가 12개, 자유소비재 11개, 금융/부동산 10개, 소재 9개, 필수소비자 8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5개, 에너지 1개 등이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67개, 코스닥 시장이 33개다.

정보기술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외에도 포스코DX, 한미반도체, LG이노텍, HPSP, 리노공업, DB하이텍, 이수페타시스, LX세미콘 등이 포함됐다.

헬스케어에서는 셀트리온, 한미약품, 클래시스, 케어젠, 메디톡스, 덴티움, 종근당 등이 선정됐다.

자유소비재 종목으로는 현대차, 기아, F&F, 코웨이, 휠라홀딩스가, 금융/부동산 종목으로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메리츠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DB손해보험,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포함됐다.

거래소는 이번 지수 편입 종목 선정 시 PBR 외에도 기업규모와 주주환원,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기준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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