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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수 3명, 진보 5명' 후보 압축…서울시교육감 대진표 윤곽

등록 2024.09.25 21:36 / 수정 2024.09.2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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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보수 진영은 일부 후보와 단일화를 한 조전혁 후보 등 3명, 진보 진영도 1차 단일화를 한 정근식 후보를 비롯한 5명으로 후보군이 압축된 상태입니다. 양 진영 모두, 남은 기간, 완전한 단일화를 이뤄낼지가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변수가 될 걸로 보입니다.

신경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론조사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안양옥 전 교총 회장, 홍후조 고대 교수를 제치고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조전혁 /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서울의 교양 시민 여러분께서 제 편이 돼 저 조전혁을 끝까지 지켜주십시오."

10년만에 사실상 보수 후보 단일화를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하지만 같은 보수 진영내 윤호상 전 서울미술고 교장, 김영배 전 상명대 특임교수가 독자 출마를 선언한 상태라, 추가 단일화가 숙제로 떠올랐습니다.

3명이 경선을 치른 진보 진영에선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강신만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홍제남 전 서울 오류중 교장을 누르고 단일화 후보로 추대됐습니다.

정근식 / 서울시교육감 진보진영 후보
"진보의 가치가 대한민국의 서울시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진보 진영 역시 완전한 단일화엔 이르지 못한 상태입니다.

김재홍 전 서울디지털대 총장, 방현석 중앙대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명예교수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위원 등 4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은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TV조선 신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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