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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해군 군수지원함 2차사업 본격 착수…2028년까지 1만1000t급 건조

등록 2024.09.30 10:54 / 수정 2024.09.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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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제공

방위사업청은 지난 25일 경남 거제 소재 한화오션에서 해군, 조선소, 방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지원함 2차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수지원함 건조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석자들은 함정 설계상 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군수지원함은 작전 중인 함정에 유류, 탄약, 식량 등 군수물자를 해상에서 보급하는 함정이다.

이번 군수지원함 2차 사업은 천지급 3척 중 가장 먼저 취역해 30년 넘게 운용한 '천지함'을 대체하는 소양급 군수지원함을 추가로 1척 건조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028년까지 군수지원함 2차 함정 건조를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한화오션과 계약을 체결했다.

군수지원함 2차 함정 건조가 완료되면 해군의 군수지원함 보급 능력은 현재 대비 25% 이상 개선된다.

현재 해군이 보유한 군수지원함은 총 4척이다. 물자 4600t을 보급할 수 있는 천지급(AOE-I) 3척과 1만1000t을 보급할 수 있는 소양급(AOE-II) 1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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