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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요일 비 그친 뒤 쌀쌀"…북상 중인 태풍 끄라톤 '매우 강'

등록 2024.09.30 13:55 / 수정 2024.09.3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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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10월이 시작되는 내일 새벽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30일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 중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오후엔 경상권과 제주도로 비가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10㎜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내달 2일까지 최대 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엔 기온이 급격히 내려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이라며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의 낮 기온은 5도 이상 낮아져 20도 내외가 되겠다"고 했다.

한편,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30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이다. 풍속은 47m/s로 '매우 강'인데, 내일 오전 9시에는 50m/s까지 몸집을 키운 채 대만 타이베이 방향으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제17호 태풍 제비는 풍속 19m/s인 상태로 일본 도쿄 남쪽 약 1090km 부근 해상을 지나는 중이며, 내일 오전 9시쯤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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