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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 '저항의 축' 겨냥 파상공세…이란 참전 여부 '촉각'

등록 2024.09.30 21:43 / 수정 2024.09.3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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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저항의 축'을 향해 연쇄 폭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레바논 헤즈볼라에 이어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 중동 전체가 전장이 되는 양상인데요, 이스라엘이 중동 질서를 재편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국제사회는 이란의 참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격을 맞은 아파트 주변이 아수라장입니다.

이스라엘군이 베이루트 주택가에 미사일 공격을 가해 하마스 레바논 총책 3명이 숨졌습니다.

레바논 수도 한복판이 공습받은 건 분쟁 발발 이후 처음입니다.

예멘 항구도시 호데이다에도 폭발과 함께 엄청난 화염이 솟구칩니다. 이스라엘이 예멘을 장악한 후티 반군 근거지를 폭격한 겁니다.

요아브 갈란트 / 이스라엘 국방장관
"이날 공군, IDF는 레바논과 가자, 그리고 이곳(예멘)을 모두 공격했고 우리는 다른 곳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을 주축으로 한 반이스라엘 무장세력 '저항의 축'을 향해 연쇄 공격에 나섰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우리를 치는 자들은 칠 겁니다. 이란이나 중동 내 이스라엘의 긴 팔이 도달할수 없는 곳은 없습니다."

이란 등 저항의 축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천명한 상황에서 헤즈볼라는 새 수장을 임명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 속에 이란의 참전 여부가 5차 중동전쟁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자 미국은 중동 내 미군 추가 배치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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